미국 통계를 보면, 요통은 병원을 방문하는 증상 중에서 2번째를 차지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.
요통과 관련해서 의료시장의 규모는 상당히 크기 때문에 요통이나 디스크에 대해서 명의로 소문이 나면 환자들이 늘어나게 될 것이고, 그에 따라서 경제적 이익이 발생할 것입니다.
그러면 어떻게 해야 명의가 될 수 있는지 씁쓸하지만, 현실적인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 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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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통으로 명의가 되려면 일단 요통에 대해서 좀 알아야 될 것 같습니다. 요통의 특성에 대해서 모르면 명의로 소문이 날 수 없겠지요... -.-; 허리 수술 대신에 유도,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.[ http://healthlog.kr/403 ] 이런 경우가 아니면, 일단 지켜볼 수 있습니다. 이미 한 번 언급을 했듯이 튀어나온 디스크는 굳이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크기가 줄어드는 경우가 2/3나 되기 때문이지요. 튀어나온 디스크는 다시 제자리로 들어 갈 수 있을까?[ http://mabari.tistory.com/6 ] 디스크라는 것이 튀어나와도 크기가 저절로 줄어들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과 요통의 원래 잘 호전되는 증상이라는 것을 잘 활용하면 명의가 될 수 있습니다. |
조금은 어이 없지만,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.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위와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 물론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도 요통이라는 증상의 특성을 잘 파악해서 위에 언급한 전술을 변형해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.
1, 3번의 방법에 대해서는 좋다. 나쁘다 이야기하기가 좀 애매합니다. 치료하는 입장의 의도가 중요한 부분이 될 것입니다. 2주 동안 치료를 하면서 환자의 상태가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하는 것도 치료 방법의 하나가 될 것이고, 그 기간동안 환자의 습관을 파악해서 교육을 하는 것도 좋은 치료법이 될 것입니다.
만성요통의 경우라면 환자의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환자가 치료를 포기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치료기간을 넉넉하게 잡고 환자를 격려하는 것도 좋은 치료방법이 될 것입니다. 이런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는 치료방법도 비용이 부담스럽다면, 좀 고민을 해봐야 할 것입니다.
요통이라는 증상은 원래 호전이 잘 되는 증상이고, 허리 디스크도 특별히 엉뚱한 치료를 하지 않는 이상 치료에 잘 반응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특정 치료법의 우월성을 증명하기가 어렵습니다.
치료를 안 해도 좋아질 수 있는가 하면, 어떤 치료를 해도 좋아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.
상황이 이렇다보니, 환자의 선택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.
환자의 입장에서는 좋아진다는 보장만 있다면, 어떤 치료라도 받고 싶은 심정으로 명의를 찾게 됩니다. 운이 좋아서 진짜 명의를 찾아갈 수도 있지만, 위와 같은 방식을 통해서 명의가 된 사람을 찾아갈 수도 있습니다.
현명한 의료소비가 요구되는 세상입니다.
현명한 의료소비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근거중심의학(EBM)이 아닐까 생각합니다. 근거중심의학(EBM)의 가장 큰 목적은 의료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, 환자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서비스 제공자에게 이끌려서 의료소비를 하는 것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바로 근거중심의학입니다.
의료 공급자나 의료 소비자 둘 다 근거중심의학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, 현명한 의료소비가 이루어지는 환경이 되었으면 합니다.
2008/02/25 - [통증클리닉] - 튀어나온 디스크는 다시 제자리로 들어 갈 수 있을까?
2008/02/28 - 헬스로그 - 사실(Fact)의 해석과 근거의학(EBM)
2008/07/14 - 헬스로그 - 근거 중심 의학과 집단 지성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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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스 안의 글 오른쪽이 잘려 안보입니다.
2009/02/24 16:50비밀댓글입니다
2009/07/16 22:21